익산-장수간 고속도로에서 차량 10대가 추돌, 2명이 숨지고 6명이 중상을 입은 대형사고가 발생했다.

6일 오후 10시 25분께 완주군 상관면 익산-장수간 고속도로 진안 IC에서 소양IC 방면 상행선 24.6㎞ 지점에서 승용차 4대와 SUV차량 4대, 2.5톤 편의점 탑차 1대 등 차량 10대가 잇따라 추돌했다.

이 사고로 2명이 숨지고 6명이 중·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119구조대는 상행선 2개 전차선을 통제하고 구조 작업을 벌였다.

사고 발생 4시간 뒤 다음 날 오전 2시 20분께 전면 차단조치가 해제되면서 통행이 이뤄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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