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해 업체당 최대 5천만원을 1%대 저금리로 빌려준다고 9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전북신용보증재단·국민은행·우리은행과 함께 총 232억원의 '보듬 자금'을 출연, 최대 12배를 보증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매출액 감소 기업,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사업자, 임차료 납부 등 3개 분야다.

광고 업체당 2천만∼5천만원까지 지원하고 8년간 보증한다.

전북도가 이자 차액 2%를 보전해 실제 대출 금리는 1% 안팎이다.

또 상환에 대한 부담을 경감하고자 중도 상환 수수료가 면제된다.

상담은 전북신용보증재단 누리집(https://www.jbcredit.or.kr)이나 고객센터(☎ 063-230-3333)를 활용하면 된다.

상담 희망 일시를 예약한 후 전북 신보 본점 및 관할 지점을 방문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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