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문화전당은 지역 초등학생과 함께 여름 절기음식문화 교육 프로그램을 오는 28일 진행한다.

이번 음식문화 교육프로그램은 우리나라 절기음식문화를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춰 ‘호랑이 왕과 떠나는 여름여행’이라는 주제로 호랑이를 활용해 제작된 절기음식 교육콘텐츠 ‘호랑이 왕 입맛 살리기’ 애니메이션 시청, 음식활동지 작성, 여름철 식재료를 활용한 조리체험(감자 샐러드, 화채)등 다양한 음식문화체험을 통해 무더운 여름을 지혜롭게 보냈던 우리 조상들의 생활문화를 엿볼 수 있다.

참가자 접수는 11일부터 가능하며 저학년(1~3학년) 15명, 고학년(4~6학년) 15명, 총3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 예정으로 접수는 한국전통문화전당 누리집(www.ktcc.or.kr)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전당은 우리 고유 절기음식을 주제로 한 ‘맛있는 한식 이야기’그림책과 애니메이션을 제작하고, 절기음식 홍보관(1층) 조성 및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하는 등 꾸준히 한식문화 교육콘텐츠 개발에 노력하고 있다.

김선태 원장은 “이번 교육이 초등학생들에게 여름 절기음식 문화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우수한 우리 한식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느끼는 시간이 되길 희망 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전통문화전당 한식문화진흥팀(281-1580)으로 문의 하면 된다.

/조석창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