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가격상승 경영부담 해소
20일까지 구매자금 지원 신청

전북도가 최근 사료 가격상승으로 인한 경영 부담을 해소하고, 양식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양식 어가에 배합사료 구매자금을 특별 지원한다.

전북도 수산기술연구소에 따르면 사료 가격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양식 어가를 위해 오는 8월 20일까지 양식어가 배합사료 구매자금 지원사업 추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추가 구매자금 지원을 희망하는 어가는 사업신청서, 구매계획서, 신용조사서, 양식어업 면허·허가·신고증, 어업경영체 등록확인서 각 1부를 갖추어 수산기술연구소에 신청하면 된다.

추가로 모집된 어가에 대해 9월 중 자체 심의위원회를 통해 지원 대상자를 선정하며, 선정된 대상자는 대출 실행일로부터 1년 이내에 배합사료를 구매하고, 구매 실적(세금계산서 및 거래내역서)을 분기별로 수산기술연구소에 제출해야 한다.

융자금 지원금리는 연 1%이며, 1년 거치 후 2년 동안 분할 상환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라북도 누리집(홈페이지) 공고문(http://www.jeonbuk.go.kr) 또는 관할 수산기술연구소에 문의하면 된다.

이와 함께, 기존 2021년도 배합사료 구매자금 지원 대상자의 대출 기간을 당초 7월 31일에서 9월 30일로 2개월 연장하여 아직 대출을 시행하지 않은 양식 어가에 지원 기회도 확대된다.

한편, 양식어가 배합사료 구매자금 지원사업은 2009년도부터 총 1,922어가에 1,399억1,300만 원을 지원하였으며, 올해에도 192어가에 194억4,50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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