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곡물놀이 전주-군산가족
외국인근로자 16명 등 추가

전북도가 전날부터 19일 오전 10시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52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18일 39명, 19일 13명이 각각 확진됐다.

지역별로는 전주 19명, 군산 17명, 익산·남원 각 4명, 완주 3명, 진안 2명, 부안·무주 각 1명이다.

해외 입국자 1명도 감염됐다.

계곡으로 함께 놀러 갔던 전주와 군산 가족 7명 등 9명이 감염됐다.

이를 연결고리로 음식점 종업원 등 확진자들이 잇따라 발생해 관련 확진자가 20명으로 집계됐다.

확진자 중에는 임신부가 포함됐다.

군산에서는 외국인 근로자 진단검사를 통해 1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와 관련해 외국인 노동자 1천683명이 검사를 받았다.

완주 2명은 선행 확진자가 병문안을 와 입원 중 바이러스에 노출돼 확진됐다.

무주에선 외국인 일상과 관련해 1명이 자가격리 중 확진돼 누계가 8명이 됐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는 3천214명으로 늘었다.

도 관계자는 “자신과 이웃을 지키기 위해 이동과 만남에 더 신중하고 실내에서도 마스크를 꼭 써달라”고 당부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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