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종이박스-봉투이용
텀블러 사용 습관화 권장

전주페이퍼(대표이사 사장 장만천)가 환경부가 주관하는 탈(脫) 플라스틱 실천운동 ‘고고챌린지(Go Go Challenge)’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고고챌린지’는 생활 속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시작된 릴레이 실천 운동이다.

이는 지목을 받은 참여자가 환경보호를 위해 하지 말아야 할 한 가지 행동과 할 수 있는 행동 한 가지를 약속하고,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된다.

장만천 사장은 페이퍼코리아 권육상 대표이사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동참한 것으로, 다음 주자로 KCTC 이준환 사장을 지목했다.

이에 전주페이퍼는 ‘비닐택배 사양하Go, 박스택배 사랑하Go! 비닐봉투 사양하Go, 종이봉투 사랑하Go!’를 슬로건으로 정하고, 임직원에게 비닐 택배와 비닐봉투 대신 종이박스와 종이봉투를 이용해 줄 것을 당부하며 사내 일회용품 줄이기에 나섰다.

또한, 텀블러 사용 습관화를 적극 권장했다.

뿐만 아니라 환경보호 문화를 더욱 확대하고자 재활용품 분리배출 시 신문, 서적 폐지와 박스 폐지를 구분해 배출하고, 포장박스 배출 시 비닐 테이프를 철저히 제거해 폐지의 재활용 효율을 높이는데 임직원 가족들도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전주페이퍼는 골판지 원지 전문 기업으로, 환경친화적 경영을 오래 전부터 실천하고 있다.

연간 100만 톤 이상의 폐지를 재활용해 제품을 생산하며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에 기여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최근에는 전주시와 ‘천만그루 정원 도시’ 협약을 맺어 전주 산업단지 인근 정원과 숲 조성을 위해 5억 원을 후원한 바 있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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