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치매안심센터(센터장 한용재)는 치매어르신의 실종을 예방하기 위해 배회감지기 '행복 GPS'를 무상 보급할 대상자를 모집한다.

신청 대상은 배회나 실종경험이 있거나 실종위험이 있는 치매환자이며 지급대상자는 총 12명으로 신청 지원자 중 고위험군을 우선으로 선정해 보급할 계획이다.

신청기간은 8월 24일부터 오는 27일까지 남원시 치매안심센터로 전화(☎620-5530)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배회감지기 ‘행복 GPS’는 스마트 워치 형태의 충전방식으로 모바일 앱을 통해 대상자의 위치정보를 보호자가 실시간 확인할 수 있고 대상자가 안전구역을 진입·이탈 시 보호자에게 알리는 기능이 탑재돼 있으며, 응급 상황 시 대상자가 ‘SOS 호출’ 버튼을 누르면 보호자에게 알림이 전송된다.

한편 남원시치매안심센터(센터장 한용재)는 “배회감지기를 보급해 실종을 예방하고, 치매환자 실종시 신속한 조기발견 및 대응체계를 마련해 사회적 안전망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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