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오두막-쿨링포그
집라인-야간경관조명 설치

 

정읍시에 가족 단위 휴양시설과 어린이놀이시설 ‘천변 누리 공원’이 조성됐다.

상동 옛 어린이 물썰매장에 들어선 ‘천변 누리 공원’은 민선 7기 공약사업으로 시민의 휴식 공간과 관광객 유입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만들어졌다.

25일 시에 따르면 3천331㎡ 면적에 사업비 19억5천만원을 투입, 지난해 6월착공, 오는 27일 정식 개장한다.

공원 내에는 오두막 15개소와 쿨링포그 12개소를 비롯해 집라인과 조합 놀이대, 화장실, 주차장 등이 들어섰다.

특히 오두막은 잔디밭 위에 그늘막 쉼터를 제공, 가족 단위 나들이 장소는 물론 어린이 자연학습장이나 소풍 장소로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

쿨링포그는 미세 안개를 분사해 여름철 주변 온도를 내려주고 공기 중의 미세먼지를 흡수 낙하하기 때문에 대기질 개선 역할을 하게 된다.

어린이놀이시설은 집라인과 조합 놀이대로 꾸며져 있으며 25m 길이의 집라인은 어린이들이 가장 좋아할 만한 시설이다.

이와 함께 야간에는 인근 시민들이 산책하며 힐링 감성을 자극할 수 있는 LED 경관조명을 설치, 밤에도 안전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화장실 내부에는 에너지 절감을 위해 절전형 자동 감지조명과 여름철 무더위와 겨울철 추위를 막아 주기 위해 냉난방기도 설치됐다.

시 관계자는 “천변 누리 공원은 별도의 이용요금과 예약 절차가 없으며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언제든지 무료로 즐길 수 있다’며 “코로나 시대에 마음 놓고 즐길 수 있는 지역 명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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