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중기청, 빈해원 등
온라인 판로지원 적극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윤종욱)은 장수 소상공인의 성공모델 확산을 위해 백년가게 14개사, 백년소공인 12개사를 추가 선정했다.

이로써 도내에 백년가게는 71곳, 백년소공인은 40곳으로 늘었다.

백년가게는 한우물경영, 집중경영 등 지속 생존을 위한 경영비법을 통해 고유의 사업을 장기간 계승 발전시키는 소상인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선정, 이번에는 음식점, 숙박업, 잡화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선정됐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에 선정된 14개사는 △빈해원 △호텔한성 △인천장가든 △빵굽는오남매 △삼포식당 △인산인해 △추어향 △모성 △물머리집 △그때산집 △키다리슈즈 △대영 △일도당인쇄 △바이크나라 등이다.

이어, 장인정신을 가지고 한 분야에서 지속가능 경영을 하고 있는 숙련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우수 소공인을 선정하는 백년소공인으로 선정된 12개사는 △그린테크 △㈜현솔 △전주기계 △한국콘테이너 △(주)오르테크 △순창전통민속고추장 △원조김점례할머니고추장 △농업회사법인 모닝팜주식회사 △궁전꽃게장 영어조합법인 △네오시스템 △예담 △팔봉도자기공방 등이다.

이번에 선정된 백년가게와 백년소공인은 올해 신설된 ‘백년가게·백년소공인 성장지원 사업’에 신청해 대상자로 선정될 경우 노후 사업장 환경을 개선하고 비대면 경제에 대응하는 온라인 판로지원을 받을 수 있다.

윤종욱 청장은 “장수 소상공인의 오랜 경험과 노하우는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는 중요한 열쇠가 될 수 있다”며 “이를 위해 시설개선, 온라인 판로지원 등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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