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고인배)가 전문농업경영인육성을 목표로 운영하는 제12기 명품농업대학이 여름 방학을 마치고 31일 하반기 일정을 시작했다.

남원명품농업대학은 지난 2월에 시작해 오는 10월까지 여름 방학을 제외한 매주 1회 4시간 과정으로 진행되며, 포도반,농산가공반,스마트팜반,농업기계반으로 4개 과정이 실습 및 현장견학 교육이 실시된다.

이날 개강하는 포도반은 농업대학 학생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농가 컨설팅을 진행할 계획이고, 농업기계반은 남원시에 위치한 농기계 공장을 방문해 농기계 안전교육 및 실습 등을 진행 한다.

또한 오는 9월 2일에 개강하는 농산가공반은 백향과 청, 에이드 만들기 실습을 진행할 예정이고, 스마트팜반은 무선컨트롤러 만들기 실습을 통해 학생들이 직접 농가에서 사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올 명품농업대학 운영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교육장 입실 시 ‘손 소독, 체온 측정’을 철저하게 실시하고, 출입자 명부 작성과 코로나19 관련 징후 점검 등 방역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한편 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고인배)는 “명품농업대학에 대한 관내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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