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가정-기업-학교편 안내서
시민 공감대 형성 홍보 적극

전북도가 탄소중립 공감대 형성을 위한 홍보에 나선다.

도는 일상생활 속에서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도록 가정‧기업‧학교 편 탄소중립 생활 실천안내서를 도민들에게 홍보할 계획이다.

탄소중립은 화석연료 사용 등 활동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량이 전 지구적 이산화탄소 흡수량과 균형을 이뤄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가 더 높아지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쉽게 표현해 이산화탄소 순 배출량이 ‘0’(제로)이 되도록 하는 것이다.

생활 속 온실가스 배출을 살펴보면 개인의 생활과 사회생활이 이루어지는 공간에서의 에너지 사용, 수송 분야는 자동차 이용, 음식과 제품의 소비 및 폐기 등에도 배출된다.

이번에 제작된 탄소중립 생활실천 안내서는 가정․학교․기업 등 3개의 주체로 나눠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 가능한 81개 실천수칙으로 구성됐다.

주체별 탄소중립 정책과 연계해 △에너지, △소비, △수송, △자원 순화, △흡수원 등 5대 분야로 실천 방법, 온실가스 감축 효과, 정부 지원제도, 시설개선 등 구체적인 실행정보를 제공한다.

도는 향후 도민들이 쉽게 알고 탄소중립 생활 실천에 동참할 수 있도록 리플릿‧인포그래픽 등 홍보물을 제작하여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허전 전북도 환경녹지국장은 “기록적인 폭염과 폭우, 한파 등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서는 온실가스 감축이 필수”라며 “탄소중립 사회 전환을 위한 생활 속 실천에 많은 관심과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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