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고인배)가 9월 1일부터 오는 10일까지 딸기 재배농업인을 대상으로 화아(꽃눈)분화 검경서비스를 시작한다.

딸기는 화아분화가 이루어진 후에 아주심기 하여야 하는데 분화되지 않은 모종을 일찍 심게 되면 화아분화가 늦어져 수확 시기가 늦어지는 결과를 초래해 화아분화 검경후 정식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화아분화 검사는 딸기의 뿌리와 줄기가 만나는 곳에 있는 생장점을 현미경으로 관찰해 딸기의 화아분화 진행정도를 살피고 이를 바탕으로 적기정식 시기를 지도할 예정이다.

검경 서비스를 원하는 딸기 재배농가는 딸기묘 3~5포기를 가지고 농업기술센터 1층 현장지원과 원예작물팀을 방문하면 된다.

한편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화아분화가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딸기를 정식할 경우 수확시기가 1~2개월 늦어질수 있다며 고품질 우량 딸기 생산을 위해 지속적인 화아분화 검경서비스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