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취측정ICT 기계장비 설치
확대 등 15개사업 집중 지원

전북도가 축산악취개선사업과 축산환경 개선을 위해 15개 사업 267억원을 집중 지원한다.

축산환경개선 분야에 7개 사업 150억원을 비롯 가축분뇨 적정처리 분야 4개 사업 29억원, 분뇨처리 공공성 강화 4개 사업 88억원 등 도내 1천277개소에 267억원을 투자해 축산환경을 개선한다.

지난 2019년부터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축산환경 개선은 악취 저감시설, 축산환경개선 컨설팅 등을 통해 사육환경 개선 및 축산냄새 저감을 중점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에는 상시모니터링 체계 구축을 위한 악취측정 ICT 기계장비 설치 확대, 축산냄새 중점관리 농가 차등 관리제 도입 등이 확대 추진된다.

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축산악취개선 공모사업에 올해 5개 시군이 선정되며 97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한 바 있다.

한편 전북도는 2020년도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률 전국 2위, 축산냄새 중점관리농가 축산악취 34% 감소, 축산악취 저감을 위한 농가의 자발적 참여 증가 등 축산환경 개선 성과가 나타났다.

신원식 전북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지속 가능한 축산업을 위해서는 축산농가의 환경에 대한 인식과 관리가 중요해진 만큼 앞으로도 축산환경개선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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