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재생산지수 지난달 26일
1.04→31일 0.84··· 접종완료율 37%

도내에 전날부터 1일 오전 10시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3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8월 31일 26명, 9월 1일 7명이 각각 확진됐다.

지역별로는 전주 14명, 군산 6명, 익산 5명, 남원과 부안 각 2명, 임실 1명, 기타 3명(해외입국자)이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는 3천621명이 됐다.

올해 들어 도내 월별 확진자는 1월 197명, 2월 159명, 3월 272명, 4월 473명, 5월 285명, 6월 140명, 7월 410명으로 100∼400명 대였으나 8월에는 834명으로 크게 늘었다.

다행히 8월 마지막 주 확진자는 26일 41명이었으나 27∼31일에는 매일 26명 가량으로 줄어들었다.

확진자 1명이 몇 명을 더 감염시키는지를 나타내는 감염재생산지수는 8월 26일 1.04에서 점차 낮아져 31일 0.84를 기록, 다소 안정세를 보였다.

도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은 61.5%, 접종 완료율은 36.6%로 집계됐다.

전북도 관계자는 “확진자 수가 지난주보다 줄어들고 있으나 단 1명의 슈퍼 전파자가 발생한다면 이전 상황처럼 악화할 수 있다”며 “ ‘위드(With) 코로나’를 앞당기기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만남과 이동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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