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의회(의장 양희재)는 제246회 임시회를 9월 2일부터 오는 10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는 2021년 주요업무 추진실적을 비롯해 2022년 국가예산확보 추진실적을 보고 받고, 남원시장이 제출한 18건의 안건과 의원발의 조례안 9건 등 총 27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회의 첫날인 2일은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해 회기결정과 시장 및 관계공무원에 대한 출석요구, 그리고 가야고분군 유네스코세계유산 등재추진과정에 대한 남원시의회 입장문을 자치행정위원회 양해석 위원장이 대표로 발표했다.

양희재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역의 현안사업과 여러 갈등 상황의 해결을 위해 우보천리(牛步千里)의 신념으로 부단히 노력할 것과 코로나 19와 관련하여 지금의 비상 상황을 타개해 나가는 힘은 방역의 주체인 우리 스스로 임을 기억해주시길 당부했다.

또한 집행부에는 연초 계획했던 현안 사업들이 차질 없이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분발해 줄 것과 지역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국가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남원시의회는 9월 3일부터 9월 9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2021년도 주요업무 추진실적과 2022년 국가예산확보 추진실적을 보고 받고 일반안건을 심사한 다음 마지막 날인 9월 10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정된 모든 안건을 처리한 후 임시회를 폐회할 방침이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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