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형 산업입지 조성 등
3대전략-9대 실행과제 제시

정읍시는 2일 중장기적 산업단지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한 ‘산업단지 구축전략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연구용역은 정읍 산업단지의 중장기적 발전을 이끌어갈 미래형 산업 공간을 조성해 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4차산업혁명에 유연하게 대처할 산업정책 거버넌스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읍시가 지역산업과 산업단지 분석을 토대로 산업단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용역.

이날 보고회에서는 국토연구원이 그동안 추진한 연구수행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에서 정읍시 산업단지 육성 방향 정립과 관련 미래형 산업입지 조성과 산학연 클러스터 강화, 노후 산업단지 스마트화 구축 등 3대 전략이 제시됐다.

또 미래형 산단 조성과 신산업육성, 혁신 플랫폼 강화, 클러스터 활성화, 창업생태계육성, 정주 여건 개선, 스마트 제조 기반 마련, 폐자원재생, 농공단지 활성화 등 9대 실행과제도 제안했다.

시는 보고회에서 논의된 내용과 의견을 토대로 9월 중 최종결과를 도출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향후 전략사업에 대한 실효성 검토를 통해 정읍소재 앵커 기업과 연구기관을 중심으로 정읍 산업단지의 클러스터 구조 강화 및 청년 친화적인 스마트 제조 산업단지를 육성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보고회에서 도출된 사업계획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 자족적 경제구조 구축에 기여해 기업하기 좋은 정읍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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