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성-장춘화 부부 '한글로 영어' 출간
'읽고 쓰기'가 아닌 '듣고 말하기' 훈련법

김종성 장춘화 부부의 저서 '한글로 영어'는 새로운 학습법을 통해 전국 수만 명의 아이들과 성인들에게 놀라운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왜 외국어 발음을 한글로 표기해서 말 훈련을 해야 하는지? 그간 한국이 영어를 못했던 이유? 한글로영어 학습법은 과연 어떤 놀라운 학습 효과가 있는지? 뇌 과학적으로 어떤 근거가 있는지? 그 결과물은 어떠한지? 외국어를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이를 통해 한국사회에 어떤 유익을 주는지? 등에 대해 실제 경험적 바탕과 과학적인 논리로 풀어냈다.

한국의 외국어교육 현실을 보면 심각 단계를 넘어 위기 단계다.

1년에 영어와 사교육비로 20조를 허비하지만, 영어 말하기 실력은 157개국 중 소말리아 해적보다 못한 121위다.

IQ 테스트로는 세계 1위, 영어교육비도 세계 1위인데, 말하기는 세계에서 꼴찌 수준이라니.

이쯤이면 교육 방법적으로나 구조적으로 뭔가 심각한 문제가 있는지 의심을 해보아야 한다.

우리가 영어를 못하는 이유는 알고 보니 뇌에 있었다.

우리나라 외국어 교육은 ‘읽고 쓰기’부터 하다 보니, 아직도 ‘듣고 말하기’가 안된다.

뇌에는 브로카 영역이 있는데 일명 말뇌로 ‘듣고 말하기’를 관장한다.

말은 말뇌에서 나오기 때문에 이것을 훈련시켜야 한다.

그러나 한국인들은 오직 수능, 토익 시험을 위한 ‘읽고 쓰기’만 해오며 여지껏 엉뚱하게 글뇌, 베르니케 영역만 훈련시키고 있었던 것이다.

수십년을 공부해도 말을 못 뚫었던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우리나라는 벙어리 영어, 식민지 영어에 수십 년을 묶여 있었다.

우리나라의 고질병, 벙어리 영어를 고치는 방법을 바로 ‘한글로영어’가 가지고 있다.

‘한글로영어’는 이 시대 떠오르는 외국어 학습 콘텐츠이다.

특히 이 코로나 팬데믹에서도 한글로영어는 집에서 자기주도학습이 얼마든지 가능하고, 티칭이 아니라 코칭 방식이라 엄마와 아이가 함께 놀면서 배울 수 있어서 주목을 받는다.

교육은 전부 실시간 비대면이다.

전국 곳곳에서 엄마와 아이의 다개국어 말문이 동시에 터지는 놀라운 효과가 속속이 나오고 있다.

교육의 낙원 스위스, 금융 중심의 홍콩 싱가폴, 미래 교육의 선두 북유럽처럼 한국인도 얼마든지 3~4개 국어를 구사할 수 있다.

사실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다.

우리나라는 주변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이 Big 4로 둘러쳐져 있다.

주변 네 국가 언어를 뚫는 것이 우리나라의 힘이다.

비싼 조기유학, 영어유치원, 원어민 수업, 기러기 아빠 문제에서 해방될 수 있다.

얼마든지 집에서 엄마와 함께 다개국어를 배울 수 있다.

그 비법과 해결책을 전부 '좔~ 말이 되는 한글로영어'에 자세하게 풀어 놓았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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