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이 2022년도에 운영될 신규 혁신학교 및 혁신+학교 선정 공모에 들어간다.

6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유·초·중·고·특수학교 중 혁신학교 운영을 희망하는 학교를 공개 모집하고 오는 10일까지 유치원 3곳, 초 11곳, 중 7곳, 고 2곳 등 총 23개교를 대상으로 (현장)방문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토대로 오는 14일 선정 협의와 24일 혁신학교 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10월 초 혁신학교 심사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민주적 의사결정에 대한 의지와 실천 여부, 전문적학습공동체 활성화 여부, 교육과정-수업-평가 혁신 운영 역량 및 의지, 학생과 학부모의 교육활동 참여 정도와 형태, 학교업무 최적화 실천 여부, 지역사회와 협력 체제 구현 여부 및 향후 계획 등을 심사에 우선 반영한다.

혁신+학교는 참학력 기반 혁신교육과정(학교교과목) 개발 또는 지역혁신교육의 거점 역할을 하는 학교로서 교육과정 혁신과 교육지원청 및 지역 내 학교와 연계한 연대와 협력의 교육활동 노력이 포함돼야 한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혁신학교는 2022년 3월 1일부터 2025년 2월 29일까지 3년간 운영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신규 혁신(혁신+)학교 심사를 통해 혁신교육의 본질을 제고해 나갈 것”이라며 “혁신학교가 공교육 혁신의 모델로 성장한 만큼 교육과정이 지속 가능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더욱 내실있게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도내에서 운영되는 혁신학교는 총 92개교이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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