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지난 달 23일부터 오는 17일까지 26일간‘2021년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하고 있다.

국가안전대진단은 건축물 등 각종 시설물을 포함한 사회 전 분야를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시설관리주체, 주민, 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한다.

사회 전반에 걸쳐 안전 실태를 점검하고 진단하는 예방 활동으로 시설물의 구조적 안전뿐만 아니라 안전 규정 준수여부, 안전관리체계 등 모든 분야에 걸쳐 점검이 진행된다.

이번 대진단 대상은 건축, 생활여가, 보건복지, 식품, 기타 등 6개 분야의 99개소로 위험시설로 관리하고 있는 시설이거나 최근 사고 발생시설 및 군민 관심 분야, 위험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시설이다.

또한 그 외 시설물에 대해서는 관리주체의 자율점검표로 점검을 실시해 안전 문화가 정착되도록 할 계획이다.

군은 내실 있는 안전 점검을 위해서 전기·가스·건축·소방 등 분야별 전문가 등으로 안전지원단을 지난 8월에 구성해 지원체계를 구축, 분야별 전문가와 현지 확인을 통해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또한 주민이 직접 안전 위험요인을 신고하고 개선사항을 제안할 수 있는‘안전신문고 시스템’에 대한 홍보도 강화해 군민과 함께 생활 속 안전을 지켜나갈 계획이다.

안전 신고나 개선사항은 누구나 안전신문고 포털 또는 스마트폰 ‘안전신문고 앱’을 활용해 신고할 수 있다.

심 민 군수는“이번 대진단 기간 중 군민의 안전에 위해가 되는 아주 작은 부분이라도 철저하게 점검해 인명과 재산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임실군청 안전관리과(063-640-2614)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임실=김흥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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