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의위 통과 의회 상정 계획

‘익산시 도시관리공단 설립안’이 최종심의를 통과하면서,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게 됐다.

익산시 도시관리공단 설립심의위원회는 타당성검토 용역 및 시민공청회, 전북도 협의자료를 토대로 적정성, 경제성, 공공성 등 12개 지표 심사를 통해 적합 결정을 내렸다.

도시관리공단 설립심의위는 공단설립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및 행정서비스 질 향상에 높은 점수를 줬다.

또한 방만경영 통제, 시의회와의 협조, 설립 후 신규사업 수행에 따른 적정 조직인력 구성에 힘써줄 것을 주문했다.

시는 도시관리공단 추진의 최대 관문인 설립심의위를 통과함에 따라 시의회 설명회 및 조례 제정안 등을 마련, 입법예고를 거쳐 시의회에 상정할 계획이다.

정헌율 시장은 “조례 제정 등 도시관리공단 설립 과정에 필요한 절차를 시의회와 소통·협의해 나가겠다”며 “내실 있는 공단 운영을 위해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 도시관리공단은 국민생활관, 서부권역다목적체육관, 배산실내체육관, 익산문화체육센터, 종합운동장, 공영주차장(5개 소), 쓰레기종량제·음식물쓰레기, 현수막게시대 등 총 8개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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