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도서출판 국학자료원 · 새미(대표 정구형)가 독서문화발전을 위해 무주형설지공도서관에 인문도서 1천 권을 기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기증식에는 무주군수를 비롯해 정찬용 국학자료원장, 김태권 한아시아경제협력협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무주군은 도서기증에 적극적인 협조를 한 관계자에게 표창패와 감사패를 전달했다.

정 원장은 "우리 문화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는데 이 기증을 시작하게 되었다“며 “무주군민들이 기증한 책을 통해 한마음의 양식을 쌓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코로나19로 모두 지쳐있는 시기에 도서 나눔에 감사드린다”라며 “기증 된 인문도서는 무주군민의 독서문화 발전을 위해 유용하게 잘 활용하겠다”라고 말했다.

도서출판 국학자료원·새미는 1980년 창립해 한국학의 세계화와 민족 문화의 발전과 계승에 앞장서는 출판사로 우리 문화의 가치와 우수성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해 다양한 한국학 도서를 출판하고 있다.

2004년 이후에는 아들 구형(42)씨에게 대표 자리를 물려주고 영업과 물류 관리를 맡고 있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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