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비밀의 정원 ‘아가페’가 신비의 베일을 벗으면서, 시민들에게 다가선다.

익산시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힐링을 선사하기 위해 아가페 정원을 전라북도 제4호 민간정원으로 등록했다.

이와 함께 영국식 포멀가든 조성 및 숲속 산책로 정비 등을 통해 시민휴식공간으로 탈바꿈 시켰다.

특히 명품 메타세쿼이아 산책로는 나무 높이가 40m에 달하며, 동화 속 신비의 숲 속을 걷는 느낌을 주고 있다.

또한 ‘숲 속 한평 도서관’을 마련, 자연에서 독서를 즐기며 여유롭게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여기에 계절마다 수선화, 튤립, 목련, 양귀비 등 형형색색의 꽃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다.

정헌율 시장은 “일상에 지친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치유 받고, 힐링을 만끽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원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익산시 정원문화 조성 및 진흥 조례’ 제정과 함께 민간정원을 시민들에게 공개하도록 장려하고 있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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