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추석 연휴 기간인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비상 진료체계를 가동한다.

시는 추석 연휴 동안 응급진료체계를 점검·관리하고 일반 환자나 응급환자 진료와 후송 등을 위한 ‘추석 명절 비상 진료 대책’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추석 명절 비상 진료 대책에는 정읍시 보건기관 40개소와 아산병원 등 101개 의료기관, 약국 51개소를 포함해 192개의 기관이 참여한다.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된 정읍아산병원은 연휴 기간 24시간 응급환자 진료가 가능하도록 비상 진료체계를 유지한다.

또 보건기관 40개소와 의료기관 100개소가 일자별로 지정된 근무일에 비상 진료를 실시한다.

휴일 지킴이 약국 51개소를 지정 운영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코로나19 확산 차단과 신속 대응을 위한 보건소 선별진료소 또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정상 운영하며 정읍아산병원은 24시간 가종된다.

시보건소 관계자는 “보건소에 비상 진료 대책 상황실을 편성, 시민들에게 당직 의료기관과 휴일 지킴이 약국을 안내하고 운영 여부를 지도·점검하는 등 비상 진료가 차질 없이 실행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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