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탁vs황정수-서정호vs이춘근
한판승부 예고··· 인지도 상승 관건
황군수 "무주발전-군민행복 최선"

이춘근, 서정호, 황인홍, 황의탁, 황정수
이춘근, 서정호, 황인홍, 황의탁, 황정수

내년 6.1 지방선거가 8개월여 앞으로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무주군수 후보군들은 벌써부터 출마의사를 밝히고 선거조직을 만드는가 하면 재정비하는 등 유권자 속으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무주군은 현재 재선에 도전하는 무소속 황인홍(65) 현 무주군수와 더불어민주당 황의탁(65) 현 도의원, 황정수(67) 전 무주군수, 서정호(63) 현 안호영 의원 정책특보, 이춘근(63) 정세균 의원 전 보좌관의 경선 승자와 2파전 양상으로 치열한 한판 승부가 예상된다.

이에 따라 이번 선거는 무엇보다 선거에 유리한 무소속 현 황인홍 무주군수의 현직 프리미엄을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의 경선 흥행과 경선 후 후유증이 얼마나 해소되어 유권자들의 표심으로 연결될 지가 관전 포인트다.

특히 무주군은 노인 인구가 33.6%로 어느 후보가 얼마나 노인들의 표심을 사로 잡느냐에 당락이 좌우될 것이라는 여론이 지배적이다.

내년 무주군 지방선거 양상은 1차 관문인 민주당 경선에서 황의탁 후보와 황정수 후보의 당락과 서정호, 이춘근 후보의 인지도 상승으로 얼마나 선전하느냐가 이번 선거의 크나큰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지역정가는 분석하고 있다.

재선에 도전하는 황인홍 현 군수는 “관광과 농업,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 주요 현안사업 마무리 그리고 국 도비를 확보하는 등 군정 수행에 충실하게 임하는 것이 무주군 발전과 무주군민들에게 행복하게 하는 일이다”며 재선의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무소속 황인홍 현 군수와 한판 승부를 겨룰 민주당 경선 참여자들은 4명 모두가 경선의 승리를 장담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민주당 경선 후보들은 “민주당 당헌당규를 철저하게 지키면서 아름다운 경선으로 유권자들의 표심을 잡겠다”면서 “경선에서 떨어지면 승리한 후보가 군수에 당선될 수 있도록 하나되어 선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무주군 도의원 후보 더불어민주당 박찬주(61) 무주군의회 의장, 유송열(59) 무주군의회 의원, 윤정훈(52) 무주군의회 의원, 김주성(53) 무주군 학교 운영위원장 협의회장 무소속 이해연(58) 무주군의회 의원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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