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15일부터 17일까지 3일 간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캠페인을 펼친다.

행사는 안성면과 무주읍, 설천면 장날 진행되는 것으로 황인홍 군수를 비롯한 무주군청 실·과·소장 및 읍·면장, 그리고 소비자 고발센터 회원 등이 함께 15일 안성덕유산장터를 찾았다.

무주군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참석자들 및 시장상인들의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 준수에 만전을 기했다.

황 군수는 이날 무주사랑상품권으로 직접 과일과 채소 등을 구입했으며 함께 시장을 찾은 참석자들도 각자 필요한 제수용품과 선물용품 등을 구입하며 활기를 더했다.

상인들은 “국민지원금도 나오고 해서 그런지 올해는 조금 나은 것 같기도 하다”라며 “어서 빨리 코로나19가 종식이 돼서 예전같이 대목장다운 활기, 장터다운 왁자지껄함이 넘쳐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무주군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는 16일 무주반딧불시장에서, 17일에는 설천삼도봉시장에서 열릴 예정으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전통시장 장보기와 함께 각종 위문 격려금 지급 시 무주사랑상품권을 지급하는 등 무주사랑상품권 활용 캠페인도 함께 벌이고 있다.

무주사랑상품권(2019.7.~)은 무주군 관내에서만 사용이 가능한 지역화폐(구매한도 최대 50만 원)로 지류형과 카드형으로 발행 · 유통되고 있으며 구입, 또는 충전 시 10%가 할인된다.

소득공제 30% 혜택도 주어진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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