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전주완주시군지부(지부장 송혁)과 화산농협(조합장 김종채)은 화산면 종리를 찾아 화재로 인해 피해를 입은 돌봄대상자 어르신 댁에 벽지와 장판을 교체하는 등 취약농업인 지원 사업을 펼쳤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은 화재피해로 생활의 불편을 겪고 있는 돌봄대상자 어르신이 ‘농업인행복콜센터’로 상담을 통해 지원을 요청하여 이루어졌다.

어려움이 접수된 현장으로 달려간 ‘NH농촌현장봉사단’은 실사를 거쳐, 농협직원과 자원봉사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어르신의 고충을 해결해드렸다.

화산면 종리에 거주하는 임모(62세) 어르신은 “화재로 인한 피해복구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농업인행복콜센터와 농협의 도움을 받을 수 있어 한시름을 놓았다”고 감사에 마음을 전했다.

화산농협 김종채 조합장은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하여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돌봄어르신 등 취약계층에 다양한 복지서비스 제공으로 농업인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완주시군지부 송혁 지부장은 “지역의 힘들게 살고 계시는 돌봄어르신들의 집을 농업인행복콜센터를 통해 농협에서 지원해 드릴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노후 된 주거 환경속에서 어렵게 살고 계시는 농촌 어르신들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완주=박태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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