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15일 코로나 19에 취약한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안전 및 지역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7,000여만원을 들여 체온측정 자동 손 소독기를 배부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관내경로당 494개소, 주야간보호시설 14개소,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남원시니어클럽 1개소이다.

이번 보급하는 체온측정 자동 손소독기는 어르신들이 비대면으로 간편하게 체온측정을 할 수 있으며, 동시에 손소독까지 가능해 추석 연휴기간동안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마을주민, 시설이용자들이 방역수칙을 이행하는데 큰 도움을 주게 될 전망이다.

손소독기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 직원이 직접 설치하여 작동여부를 확인하고 사용설명 이후 마을에 배부한다.

한편 이환주 시장은 “이번 손소독기 설치가 감염병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안전하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는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지역 내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민 모두가 조금 더 힘 내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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