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 공모 4년 연속 선정
변산-상서-하서면 내년 추진

부안군은 작년에 이어 4년 연속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추진하는 2022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0억원(총 32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택·공공·상업(산업)건물 등의 특정지역에 태양광·태양열 등 2종 이상의 에너지원을 설치하는 신재생에너지 지원 공모사업이다.

군은 지난 3월 산업통상자원부 공고에 따라 변산면, 상서면, 하서면 일원을 사업대상지로 선정해 한국에너지공단에 지난 6월 공모를 신청했다.

이후 공개평가를 거쳐 최종 총사업비 20억 1800만원 중 국비 10억 1800만원을 확보했고 2022년에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주택 3kW 태양광 설치 기준으로 월 6만원 이상 전기료 절감으로 호응도가 높고 자부담률이 전체 사업비의 17% 정도로 지원율이 높아 실질적인 혜택이 크다는 평가다.

군 관계자는 “2022년에도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에 발맞춰 에너지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군 전역으로 보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에너지 자립률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시책 추진을 통해 한국판 그린뉴딜을 선도하는 부안군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부안=양병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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