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추석 명절 연휴를 대비하여 지방상수도 공급이 안되는 지역의 안전한 먹는 물 공급을 위해 소규모 수도시설의 사전점검을 오는 17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소규모 수도시설 51개소(9개 읍·면)에 대해 분기별 수질검사, 관정펌프 및 약품투입기 점검, 비상 급수 장비와 각종 기계·전기 설비 관련 전반적인 시설의 이상 유무를 판단한다.

문제가 있는 곳은 즉시 조치하여 군민 불편을 사전에 예방할 계획이다.

또한, 추석 명절 연휴 기간 비상근무자를 편성하여 상하수도과 직원들이 본청(3명), 정수장(3명)에서 1일 6명이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여 연휴 기간 근무한다.

특히 소방서, 유관기관, 긴급복구 대행업체 등 관련 업체와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여 연휴 동안 발생할 수 있는 관정시설의 기계 및 전기설비, 관로 누수 등에 대한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만전의 준비를 기하고 있다.

/임실=김흥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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