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이 제6회 온라인(溫-line)청렴누리문화제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그간 ‘릴레이 헌혈 캠페인’을 통해 모은 헌혈증 103개를 전북대병원(공공보건의료사업실)에 기부했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기침체 및 헌혈 감소에 따른 혈액 부족 사태를 우려해 전북 청렴클러스터협의회 7개 공공기관(전북교육청, 농촌진흥청,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국토정보공사, 전북도청, 전북대학교병원, 국민연금공단)이 참여했다.

7개 공공기관은 당초 헌혈증 1004개를 목표로 잡았으나 93.8%인 942개를 수집해 기부했다.

전북교육청은 ‘청렴한 나눔! 활기찬 일상!’을 주제로 이번 온라인(溫-line) 청렴누리문화제를 기획해 8월~9월까지 2개월간 전북 청렴클러스터와 함께 온라인 청렴 플랫폼을 구축해 기관마다 특색을 살린 청렴한 활동을 이어왔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온라인 청렴 플랫폼을 구축해 공직사회의 반부패·청렴의식을 재고해 나갈 것”이라며 “온라인 청렴플랫폼을 통해 기관별 우수 청렴활동 공유로 지역사회와 다양한 방법으로 청렴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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