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추석 연휴인 18일~22일 5일간 장수경찰서와 장수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종합상황실을 가동하고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민생안정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상황실은 △종합상황 △재난관리 △물가안정 △생활민원 △교통 △의료·방역 대책을 담당하는 6개반으로 편성된다.
 
종합상황실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추석 연휴까지 연장된 상황을 반영해 추석 연휴간 코로나19를 대비한 재난안전대책본부 및 감염병 방역대책본부를 운영하며, 24시간 선별진료소 운영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민생안정 등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또한 군은 코로나19 방역과 재난, 경제, 생활, 교통, 의료 등의 분야와 관련해 ‘2021년 추석 명절 민생안정 종합대책’을 마련, 고위험 시설에 대한 집중 지도점검과 종교시설, 대중교통시설 등에 대한 분야별 방역 관리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
 
명절 귀성객 이동을 대비해 터미널 대합실은 1일 2회 이상 손잡이 등 수시소독을 실시하고 승하차객 동선 분리 및 이용객 발열체크를 강화하는 한편, 플래카드 게침 및 마을방송을 통해 개인 방역수칙을 준수토록 홍보하여 추석연휴기간 중에도 코로나19 지역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물가안정대책반은 성수품 32개 중점관리 대상품목에 대해 가격 모니터링을 실시, 추석 명절 물가안정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현재 상시 10%할인판매중인 장수사랑상품권 구매한도를 기존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상향하고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엄수하며 전통시장 장보기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상수도 비상대책반 및 기동청소반, 교통대책반을 운영해 군민의 편의 추진에도 차질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장영수 군수는 “코로나 19 방역 강화를 통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연휴가 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유일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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