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시장 변수 없는 한 재선 무난
민주 문택규-박재만 출마 확실
국민 이근열-무소속 서동석 등

강임준, 박재만, 문택규, 진희완이근열, 서동석, 이재호, 한상오
강임준, 박재만, 문택규, 진희완이근열, 서동석, 이재호, 한상오

군산시장 선거는 현 강임준 시장의 재선 출마가 확실한 가운데 누가 대항마로 나서 현역의 프리미엄을 이겨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벌써부터 내년 선거를 의식이라도 하듯이 실체가 없는 각종 루머가 떠돌아다니며 시민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또한 일각에서는 전략 공천설까지 흘러나오고 있지만 구체적인 내용이나 명분이 없어 실현 가능성은 희박한 상태다.

더불어 민주당의 경우, 최근 경선을 위한 권리당원 입당원서 접수를 마감한 상태여서 본격적인 경쟁 구도에 돌입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때문에 내년 선거에 관심있는 시민들은 누가 권리당원 입당원서를 더 많이 제출했는지에 대해서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더불어 민주당은 현 강임준(66) 시장을 비롯해 문택규(67) 전북도당 부위원장, 박재만(57)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 특별위원 등의 출마가 확실하다.

여기에다 이재호(63) 전북도당 부위원장과 한상오(51) 새만금환경생존연합 대표도 출마 의사를 밝히고 있다.

국민의 힘은 내년 3월에 치러지는 대선이 변수가 되겠지만 현재로서는 이근열(47) 군산시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이 출사표를 던질 것으로 보인다.

이어 무소속 서동석(62) 한양대 공공정책대학원 특임교수와 진희완(57) 前 군산시의회 의장도 출마 의사를 밝힌 상태다.

내년 군산시장 선거의 관전 포인트는 더불어 민주당의 경우 현재까지 5명의 출마가 예상돼 당내 경선을 통해 최종 후보를 가리게 된다.

특히 강임준 시장의 재선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 한편에서는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재선이 무난할 것이라는 예상을 내놓고 있다.

야당 및 무소속 후보들의 경우 현 집권 여당에 대항해 유권자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공약을 내놓는다면 당선의 문턱에 한 발짝 다가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도의원>제1선거구 나기학(59·민주당·現도의원), 강태창(64·민주당·前시의장), 김진(51·민주당·전북도당 새만금산단 발전특별위원장) 제2선거구 김종식(69·민주당·現도의원), 김동구(57·민주당·대통령정책자문위원), 한창규(60·민주당·자유총연맹 중앙운영위 문화예술위원장) 제3선거구 조동용(53·민주당·現도의원), 김문수(52·민주당·전북도당 부위원장), 박정희(61·민주당·前시의장) 제4선거구 문승우(66·민주당·現도의원), 이복(54·민주당·소통특별위원회 위원장), 백승재(45·진보당·군산시지역위원회 위원장)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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