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와 코레일유통주식회사(대표 조형익)은 16일 서울 용산역에서 ESG경영 확산 및 상생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저탄소·친환경 식문화 확산을 위한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 대국민 홍보 등 ESG경영 실천 ▲로컬푸드와 농공상기업 판로확대 ▲기후위기 인식개선과 탄소중립 실천 촉진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는 친환경 지역농산물로 만든 건강한 음식을 남기지 않고 먹는 저탄소 식생활 실천캠페인으로, 공사는 지난 14일 생산, 가공유통, 소비를 대표하는 각 단체와 함께 선포식을 갖고 캠페인의 대국민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공사와 코레일유통은 용산역 ‘찬들마루’ 매장에 농공상융합형 중소기업의 우수제품 전용 판매·홍보관을 운영하는 등 농수산식품의 판로확대를 위해 협력해 왔으며, 이번 협약으로 EGS경영 실천 분야까지 협력을 강화하게 됐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철도 인프라를 활용한 유통체계를 전담하는 코레일유통과의 협력은 우리 농수산식품 판로확대와 ESG경영 확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먹거리 분야 탄소중립을 위해 기관들과의 협력체계를 지속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

/이신우기자 lsw@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