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안군자원봉사센터는 23일 진안문화의 집 마이홀에서 11개 읍‧면 자원봉사단장 및 협약 단체가 추천한 75세 이상 어르신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회 진안군 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지난 2012년 업무협약을 맺은 (사)진안군자원봉사센터와 진안동부새마을금고, 마이산탑사, 진안쌍봉사가 주최 및 주관했다.

올해 행사에는 진무장재가복지센터도 함께했다.

생신을 맞이한 어르신들은 준비한 선물을 전달받았고, 문화 공연으로 장수의 기쁨을 함께 누렸다.

2012년 9월부터 100% 후원사업으로 시작한 진안군 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행사는 10년동안 어르신 1,000명에게 생신용돈전달, 문화공연, 점심대접을 추진했다.

주최측은 고령화 사회에 어르신을 공경하고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정서적 외로움을 해소하고 만75세이상 어르신들이 생신을 누릴 수 있도록 준비했다.

행사 관계자는 “작은 정성에도 행복해 하는 어르신 모습에 자원봉사자 모두 행복하고 감동을 주고 받는 기회에 감사와 보람을 느낀다”며 “생신상을 차려 드리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따뜻한 사회 분위기 조성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재동 이사장은 “10년째 사업이 이어질 수 있도록 후원을 해주신 진안동부새마을금고, 마이산탑사, 진안쌍봉사 그리고 진무장재가복지센터에 감사드리며, 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여러가지 후원사업을 발굴해 어르신이 행복한 진안군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진안=김종화기자 kjh6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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