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양경찰서(서장 김충관)는 23일 최일선 경비함정과 파출소 소속 수사 전담 요원을 대상으로 전문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사건현장 초동조치 요령과 증거물 채증, 수사서류 작성 등 현장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내용 위주로 편성하고, 질의응답 등 참여형 교육으로 진행한다.

해경 관계자는 “사건 현장에서 초동수사가 중요한 부분인 만큼 현장 수사 전담 요원의 역량과 역할이 중요하다”며 “현장 수사 전담 요원에 대한 지원과 수사 역량 향상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사 전담 요원은 경비함정과 파출소에 근무하면서 해상에서 각종 사건, 사고 발생 시 최우선으로 출동, 전문수사요원이 도착하기 전까지 현장을 보존하고 증거를 수집하는 등 초동수사를 담당하고 있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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