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소방서(서장 제태환)는 오는 10월 응급처치 집중홍보 기간을 맞아 꽃동산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했다.

심정지 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은 4분으로 초기 발견자의 역할이 중요하며, 가슴압박은 무엇보다도‘깊고 빠르고 강하게’실시해야 한다.

이에 완주소방서는 29일 꽃동산어린이집에서 보육교직원의 안전교육 기회와 체험교육 접근성 확대를 통해 초기대처능력을 향상시키고자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 내용은 ▲연령별 심폐소생술 이론 및 실습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교육 및 실습, 5세 이하에서 기도폐쇄가 흔하게 발생되어 기도폐쇄 응급처치교육도 병행되었다.

끝으로 화재 발생 시 올바른 119신고요령, 선 대피 후 신고 강조, 소화기 사용법 교육 등 화재안전의식 함양을 위한 소방교육도 진행됐다.

제태환 완주소방서장은 “심정지환자 발생 시 환자예후 및 생존율 향상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119신고자 또는 최초 목격자에 의한 신속한 심폐소생술이 가장 중요하다”라고 강조하며,“응급처치 집중 홍보 기간을 맞아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한 다매체 홍보로 군민의 응급상황 초기 대처 능력 향상에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소방서에 따르면 심정지환자 목격 시 심폐소생술 방법을 잘 모르더라도 119에 신고를 하면 스마트폰을 통해 영상으로 응급처치 방법을 안내받아 누구든지 할 수 있다.

/완주=박태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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