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의 청년문화융성을 위해 ‘남원청년문화희망포럼’(이하 남원청년포럼)이 출범한다.

남원청년포럼은 오는 10월 1일 오후 4시 남원관광단지 내 춘향문화예술회관 소강당에서 창립대회를 개최한다.

남원청년포럼은 남원의 청장년, 시민들이 모여 청년문화융성을 위해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장을 만들어 역량을 키우고 미래비전과 실천방안을 모색해 나가자는 취지에 결성된 민간단체다.

포럼에는 도·시의원, 전 남원시공무원, 사업가, 단체장, 변호사 등 지역의 각계각층 인사와 청년,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남원청년포럼이 추구하는 목표는 지역소멸 위기에 놓인 남원의 현실을 자각하고 그 대안으로 지역에 청년들이 머물고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실천과제로 대학 유치 및 설립 방안 연구, 청년 일자리 발굴 및 미래비전 제시를 역점 추진할 계획이다.

포럼활동과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분기별로 관련 분야 주요 인사를 초청해 세미나 및 워크숍을 개최하고, 다양한 정보공유와 소통을 위한 전담창구도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남원청년포럼은 코로나19 예방과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해 50인 이내로 창립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창립식을 통해 회장단 및 임원진을 구성하고 앞으로 포럼이 나가야할 방향과 실천계획을 논의할 방침이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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