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치매예방 및 극복을 위해 ‘치매가 있어도 살기 불편하지 않는 나라 당신이 있어 참 든든합니다’라는 주제로 지난 23일부터 28일까지 ‘2021년 치매극복의 날 기념 한마음 치매극복 비대면 걷기행사’를 개최했다.
 
장수군보건의료원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제14회 치매극복의 날(9월 21일)을 기념해 치매예방에 좋은 ‘걷기’를 실천하며, 치매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치매극복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1년 한마음 치매극복 비대면 걷기행사’는 200명 선착순 사전신청을 받아, 장수읍(전동마차길  승마레저파크 입구  노하숲 모정)과 장계면(서동교 초입장계면 건강생활지원센터 뒤동동교) 구간을 선택해 ‘걷기’를 할 수 있도록 했다.
 
걷기구간은 청정 속 자연을 벗삼아 둘러볼 수 있는 산책길로, 각 구간거리는 편도1.5km 내외로 도보 30분정도 소요되는 거리였으며, 구간별 설치된 포토존 3곳에서 인증사진을 촬영해 제출하면 기념품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유봉옥 장수군보건의료원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의 피로감을 잠시 내려놓고 자연과 소통하며, 장수군민 모두가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관심을 통해 부정적인 인식이 개선돼 치매와 더불어 살아 갈 수 있는 공감대를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수=유일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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