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복지 사각지대 해소 등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를 전국에서 가장 잘한 자치단체로 선정됐다.

29일 도에 따르면 서울 더플러스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0년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성과 평가’ 시상식에서 최우수기관 표창을 받았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이날 시상식에서는 우수기관 표창 수여와 우수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전북도는 광역시·도 평가를 시작한 지난 2015년부터 7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는 기존 중앙정부에서 기획·관리했던 사회서비스 공급체계를 지역 특성과 주민의 다양한 서비스 요구를 반영하기 위해 지역에 자율성과 책임성을 부여한 사업이다.

도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맞춤형 홍보와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회적경제 조직 확대에 노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경진 전북도 사회복지과장은 “앞으로도 도민들의 다양한 복지 수요에 맞춰 지역 특성에 적합한 서비스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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