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부안읍 주민자치센터 문예창작반 최승자씨가 ‘수필미학’에서 주관한 신인문학상 공모전에 당선돼 주목을 받고 있다.

최승자씨는 ‘5층과 15층 사이’ 외 4편을 응모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심사위원들은 “일상의 작은 경험을 포착해 삶의 보편적인 의미나 자기성찰을 이끌어내는 것이 수필이라고 한다면 최승자씨의 작품은 작가의 섬세한 시선과 묘사력이 돋보여 수필 쓰기의 모범을 보여줬다”고 호평했다.

최승자씨는 “글을 쓴다는 것은 작고 사소한 것들에도 물음을 던지는 일이라는 것을 알았다”며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한편 최승자씨는 현재 부안읍 주민자치센터 문예창작반에서 시와 수필 공부를 하고 있으며 솔바람소리문학회와 부안독서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부안=양병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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