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식 정무부지사 국회 방문

신원식 전북도 정무부지사는 29일 국회를 방문, 지역 국회의원을 대상으로 내년도 국가예산으로 중점 확보해야 할 사업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신 부지사는 더불어민주당 김성주·신영대·이원택 의원, 국민의힘 정운천 의원을 차례로 만나 김제 용지 특별관리지역 지정 및 현업축사 매입 등 지역 현안을 건의했다.

또 정부 재생에너지 3020 계획 실현을 위한 선도사업으로 추진하는 ‘재생에너지 디지털트윈 및 친환경교통 실증연구 기반 구축’과 ‘탄소섬유 활용 수소저장용기 시험 인증 플랫폼 구축’ 등을 요청했다.

전북도 현안으로 대통령 공약 이행을 위해 제3금융중심지 지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줄 것도 건의했다.

2018년 당․정․청 협의를 통한 국립공공의료대학의 남원 설치 결정 이후 국회에서 장기 표류중인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법 통과에도 정치권의 협조를 구했다.

전북도는 국회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등에서 내년도 전북 관련 국가예산이 증액·반영되도록 지역 정치권과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오는 10월부터 행정·정무부지사가 기획재정부 예산실을 방문하며 국정감사가 끝나는 18일부터 지역 국회의원 등과 예산정책협의회를 열 예정이다.

/박정미기자 jungmi@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