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총연합회(이하 전북교총, 회장 이기종)와 해피북(대표 김은영)는 9월 30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 및 책 꾸러미 지원사업의 목적에 맞는 도서 보급공동 협력을 위해 손을 잡았다. 

이날 협약식에는 전북교총에서 이기종 회장과 오한섭사무총장이, 해피북에선 김은영대표와노승주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 측은 교사·학생·학부모간 책으로 소통할 수 있는 정보 제공, 책꾸러미 보급 학교 사회적배려 학생들에게 교과연계 도서 기부, 도서 산간지역 학교 도서관에 청소년을 위한 도서전집세트 기증 등을 협력키로 약속했다. 

이기종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코로나19로 위축된 학생들의 심리·정서적 결손을 치유하고 책을 통해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면서 “인성 발달은 물론 교육공동체의 교육력 향상을 위해 양 측이 협력해 공동 추진함으로써 상호 간의 성장과 발전을 이뤄 가자”고 강조했다. 

김은영 대표는“교사와 학생이 다양한 종류의 책을 간편하게 구매하는 전자(SNS) 프로그램을 통해 다량의 도서를 구입할 수 있다”면서 “수익금의 일부를 어려운 학생들에게 되돌려 주는 ‘책 기부 운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병창기자woojuchang@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