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주거 취약계층에게 안정적인 보금자리 제공을 위해 2021년 희망하우스 빈집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6개월 이상 빈집을 새롭게 단장해 저소득층 및 귀농·귀촌인들에게 제공함으로써 무주 정주권 환경을 조성한다는 취지다.

희망하우스 빈집재생사업 사업량 7동 중 현재 6동은 완료했으며, 연초 사업신청자 중 중도 포기자가 발생하면서 1동을 추가로 모집 중이다.

빈집재생 사업에 참여하는 빈집 소유자에게 리모델링 및 수선비용으로 2,000만 원을 지원하는 조건이며 임차인에게 5년 동안 무상으로 임대 하는 방식이다.

빈집 소유자에게는 경제적 부담 해소와 입주자에게는 주거비용 절감의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입주대상은 주거 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 귀농귀촌인, 지방학생(청년), 신혼부부, 65세 이상 노인 및 부양의무자, 장애인, 마을(문화)활동가로 다양한 계층이 혜택을 볼 수 있다.

민원봉사과 건축팀 최은정 주무관은 “희망하우스 빈집재생사업은 주거취약계층또는 귀농·귀촌인 등 인구 유입과 정주권 환경 조성 등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사업"이라며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임대희망자는 건축물 소재지 읍면사무소 및 무주군청 민원봉사과 건축팀(063-320-2486)으로 신청하면 된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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