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김정렬‧이하 LX공사)와 세이브더칠드런의 ‘버추얼 자전거 챌린지’가 코로나 시대에 부응하는 기부 행사로 주목 받고 있다.

1일 LX공사에 따르면 그 동안 추진해온 자전거 기부 챌린지를‘The 타고 The 기부하는 The Beautiful Riding’으로 확대해 6일부터 14일까지 접수를 받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위드 코로나 시대’에도 나눔 실천은 계속돼야 하며 탄소 중립 실천에 동참해야 한다는 취지 아래 비대면 방식으로 확대 개편된 것이다.

참가가들은 오는 30일부터 11월 14일까지 GPS기반의 앱을 통해 목표거리 5km를 자신이 원하는 장소와 시간대를 선택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며 주행하면 된다.

‘버추얼 자전거 챌린지’의 참가비 전액과 1:1로 매칭된 LX공사의 기부금은 세이브더칠드런에 전달돼 학대피해아동 심리치료에 쓰일 예정이다.

참가비는 1인당 3만 원.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이라면 5일 오픈되는 홈페이지(www.lxriding.com)를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

참가자 전원에게 다양한 경품을 비롯해 백팩 혹은 친환경 이불, LX공사 굿즈, 손소독제 등이 제공된다.

앞서 LX공사가 올해 4월부터 저탄소 중립 실현을 위해 목표거리를 달성하면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해온 ‘지구 두 바퀴 챌린지’에는 누적 5천800여 명이 166만km 이상을 달리며 호응했다.

LX공사 오애리 경영지원본부장은 “이번 챌린지를 통해 학대피해 아동들이 건강한 사회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국민들의 많은 참여 부탁 드린다”며 “LX공사는 앞으로도 ESG 경영에 앞장서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신우기자 lsw@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