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노송동에서 ‘얼굴 없는 천사’의 선행을 ‘나눔 정신’으로 함께 이어가기 위한 시민들의 축제 한마당이 4일 온라인에서 펼쳐졌다.

20년째 이어지고 있는 노송동 얼굴 없는 천사의 선행을 기리기 위해 개최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행사 추진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꾸준하게 선행을 이어온 천사의 정신을 이어가야 한다는 많은 시민들의 의견에 따라,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일례로 노송동 관내 소상공인들의 수공예 작품(천사키링, 천사방향주머니 등 5종)을 직접 제작해보는 천사의 선물 GIFT ON ANGEL 체험 프로그램이 온라인을 통해 시연했고 많은 시민들이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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