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5일 가을철 낙엽쓰레기를 투명한 일반 비닐 봉투에 분리 배출하면 무상 수거한다고 밝혔다.

낙엽은 수거하지 않을 경우 하수구 막힘 현상이나 화재가 발생할 수 있으며, 장기간 방치될 경우 부식이 진행돼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원인이 된다.

이에 시는 오는 11월 30일까지 낙엽쓰레기를 무상 수거할 예정이지만, 일반 생활쓰레기가 섞여 있으면 수거하지 않기 때문에 올바른 배출방법을 지켜야 한다.

박종길 자원순환과장은 “군산시 매립장 주민지원협의체 협조로 낙엽쓰레기를 특별 처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청소행정 업무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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