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농업기술센터에서 오는 28일까지 8회에 걸쳐 2021년 생활문화 기술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시센터는 생활문화 기술교육 과정은 농업ᐧ농촌의 교육적 요구가 반영된 참여형 실습 교육으로 농업인과 지역주민의 생활 기술 향상을 위해 마련했다고 5일 밝혔다.

교육 주제는 ‘건강한 발효 전통주 제조’로 우리 고유의 다양한 전통 발효주를 가공 실습하는 과정이다.

전통주 발효 이해와 삼양주, 석탄향 등 전통주를 직접 만들어보는 이론과 실습교육으로 운영된다.

특히 실습 위주의 수업으로 교육생의 학습 이해도를 높이고 참가자들이 전통 발효주 제조에 자신감을 높여갈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참가 대상은 농업기술센터가 지난 6월 신청접수를 받아 모두 28명의 교육생을 선정했다.

시 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전통 발효식품 제조문화를 확산, 지역의 농업경쟁력을 높이고 곡물과 과실, 약초 등 농산물 소비를 촉진 시키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