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학교 호텔외식조리학과 김소정(3년)·차하은(2년) 학생이 제15회 전북온라인음식문화대전 요리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전북의 우수한 향토 음식을 발굴 육성키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10월 1~2일까지 국제한식조리학교에서 무관중으로 진행됐다.

대회는 향토음식과 창작음식(일반·학생·디저트) 부문으로 나눠 55개 팀이 출전해 전북의 향토 식재료를 활용한 경연을 펼쳤다.

이 대회에서 차하은(2년)·김소정(3년) 학생은 전주 삼색 묵을 곁들인 백김치 샐러드와 다섯 대가의 향연(고창·무주·진안·전주·고산), 봉동 강란 삼색 크래커 등 3가지 요리를 출품해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아 ‘대상’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보순 호텔외식조리학과장은 “이 대회 수상 학생들은 우리 학과의 현장 전문가 양성을 위한 특성화 교육과정을 이수한 우수한 학생들로 이번 대회에서 실력을 인정받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실무중심형 교육과정과 학과 운영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세계 외식산업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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