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전날부터 5일 오전 10시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2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4일 23명, 5일 9명이 각각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역별로는 전주 11명, 익산 9명, 김제 3명, 정읍·남원·고창 각 2명, 군산·임실·부안 각 1명이다.

전주의 한 자영업체와 관련해 업주를 포함해 종사자 2명과 자녀 등 4명이 잇따라 확진됐다.

전주 2명은 외국인 지인 모임 관련 확진자로 누계는 9명이 됐다.

정읍 2명은 경기도 확진자와 접촉했고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김제 3명 중 2명은 초등학생으로, 같은 학교 학생 600여 명은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고창 초등생 2명도 양성으로 나와 학생 등 300여 명이 전수조사를 받고 있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는 4천652명으로 늘었다.

확진자 1명이 몇 명을 더 감염시키는지를 나타내는 감염재생산지수는 0.76을 기록했다.

5일 0시 기준으로 도민 179만2천694명 가운데 140만9천114명(78.6%)이 한 번 이상 코로나19 백신을 맞았다.

이 가운데 102만1천848명(57%)은 2차 접종까지 마쳤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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