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북TP, 2단계 방향 등 논의

전북도와 전북테크노파크가 5일 완주 스마트농생명 오픈랩에서 ‘단위거점 관리기관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전북도 국가혁신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해 클러스터 내 21개 지구의 관리기관이 참여했다.

국가혁신클러스터는 지역주도 혁신성장 정책의 일환으로 전국 14개 시․도에서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지리적으로 인접한 혁신거점을 연계해 지역의 신성장 거점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8년도부터 전북 혁신도시 포함한 직경 40km내 전주‧익산‧완주‧김제‧군산 지역 내 산단과 농공단지 등 21개 지구를 전북 국가혁신클러스터로 지정해 스마트 농생명융합산업을 특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사업내용은 △신기술 및 전후방 연계 육성산업 개발,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R&D 실증프로젝트․사업화 지원, △지역 혁신주체 간 네트워크 고도화, △글로벌 연계, △기업 투자유치, △기업지원 등으로 혁신클러스터 생태계 조성 등이다.

1단계 사업은 지난 2018년부터 시작해 오는 2022년 종료된다.

이어서 2023년부터 2027년까지는 2단계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 전북국가혁신클러스터 활성화 방향, 행정제도 개선방안, 신규정책 발굴 등을 포함한 관리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2023년부터 진행할 예정인 국가혁신클러스터 2단계 사업의 추진방향에 대한 의견도 함께 나눴다.

송금현 전북도 혁신성장정책과장은 “이번 협의회가 지자체와 기관 간에 긴밀한 협력체계를 닦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의회 개최를 통해 전북국가혁신클러스터와 전북도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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